지난주, KBS 추적 60분에서는 개그우먼 김형은양의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으면서,
연예인들의 살인적인 스케줄과 그에 따르는 안전불감증 및 난폭운전등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었다.
뭐...처음 나온 얘기는 아닌지라 "아직도 저 모양이냐?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정신 차릴래..."
그러고 말았는데... 오늘 만원의 행복 [가수 이루]편을 보면서 또 한번 얼척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만원의 행복이란 프로그램이 출연한 연예인들을 밀착하면서 촬영되는건 다들 아는 사실일테고,
방송중의 많은 분량이 이동을 많이하는 연예인들의 특성상 그들의 자동차안에서 촬영된다는 사실도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가수 이루.
그도 이제 인기가수의 반열에 들어간 인물인지라 남들처럼 그렇게 VAN을 타고 다니며 촬영한 것은 알겠는데,
오늘 방송분에서 나왔던 "VAN에서의 미니콘서트" 장면은 참으로 어이없고, 정신 못차린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의 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세상에... 운전하는 매니저 옆자리에 앉아서 춤을 추고, 온몸을 흔들고, 노래를 불러대고, 그것도 모자라
로드 매니저라는 사람은 옆에서 운전을 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_-;;;;
도대체 뭐하는 짓이란 말인가? 운전을 아무리 잘한다한들...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노래 부르는 그 순간에
안전은 어떻게 보장한다는 말인가? 그러다 큰 사고라도 나면, 또 당신들로 인해 아무런 이유없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 사람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느냐 말이다.
방송 분량의 녹화를 해야하는 PD의 제안이었는지, 이루 자신의 제안으로 시작된 장면인지는 알 길 없으나,
그 장면을 보면서, "아...저러다 진짜 큰일나지" 라고 걱정한 것이 과연 나의 오버센스일까?
무대위에서, 행사장에서, 혹은 당신들의 연습실에서야 남에게 피해만 되지 않는다면 무슨짓을 하든
난 관심없고, 참견하고 싶지도 않지만...
당신들의 옆을 달리고 있는 수많은 선량한 시민들의 자동차가 있는 도로에서는 제발 좀 자제해달란 말이다.
그리고, 당신들외에도 대한민국엔 바쁜 사람들 넘쳐난다. 너혼자 바쁘고, 급하다고 제발 도로위에서 칼질하고
다니면서 민폐 끼치지 말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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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짓을 했단 말야? 덜덜덜...
TV 드라마에서 운전하면서 옆사람쪽 "쳐다보면서" 얘기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십여년 이상 해오고 있음
방송 끝나고, MBC 게시판 가보니 비슷한 느낌 받은 사람이 좀 있드만..."이루야 안전벨트는 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