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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러 굳이 그런 드라마를 만드나.뭐하러 굳이 그런 드라마를 만드나.
Posted at 2012/02/07 14:57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왜 굳이 그 바쁜 아이돌 애들을 '만화인지 팬픽인지 구분도 안되는 드라마' 따위에 출연 시켜서 발가락 연기로 대사마저 '내 발연기가 뭐 하루이틀이야?' 따위의 코미디를 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되네.
허접들이랑 막 뒤섞어 놓으니까 누가 가수이고, 누가 연기자인지 구분도 안되고 막 연기 좀 하는 애들까지 보기 싫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잖아.
이대호가 홈런 잘 친다고 맨날천날 축구나 농구경기에 출전시키지 말고, 보는 우리도 좀 생각해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1년에 한두번 정도만 특집으로 출연시키란 말인거지.
* 1줄 요약 : 가수는 노래만 열심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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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erson2012/02/27 19:49 [Edit/Del] [Reply]ㅋㅋㅋ 님 글 재밌네요.. ㅎㅎ
아테나:전쟁의 여신.아테나:전쟁의 여신.
Posted at 2010/12/29 18:30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이런류의 첩보물을 이미 미드를 통해 많이도 경험해 왔던터라, '왠만해서는 감동주지 못할거야' 라는 네거티브 마인드를 장착한 채 시청을 시작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에서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1. 지나친 상업주의.
아이리스때부터 여러면에서 지적되어 온 내용이지만, 드라마의 스케일 자체가 크고, 그 만큼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중간중간 참 자주도 등장하는 간접광고 때문에 코메디도 아닌 드라마에서 쓴웃음이 자꾸 피식피식 터져 나온다. (이걸 간접광고라고 드라마 도입부에 자랑스럽게 밝히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도가 지나친 직접광고'라고 생각한다. 간접은 개뿔....)
2. 뜬금없이 등장하여 지루하게 이어지는 러브러브 모드.
확실히 우리 드라마는 그동안 '사랑얘기'로 짭짤한 재미를 본 역사가 있는 관계로, 어김없이 여기저기 러브모드를 비추거나 흘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좀 느껴진달까? 덕분에 그 바쁜 첩보활동의 와중에도 해외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멋진 풍경들을 찾아내어 화보촬영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감수한다. (해당국 관광관련 기관에서 촬영 한 CF의 느낌?)
3.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이 너무 자주 등장한다.
이런 느낌 또한 그동안 이런류의 미드와 영화를 너무 자주 봐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스토리 집중하기에 방해가 되는 마이너스 요인이기도 하다. 장면 자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고집인걸까? 심지어 백그라운드에 깔리는 음악마저 아이리스에서 사용 했던 음악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4. 전작(아이리스)과 등장인물 비교 해보기.
물론,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아이리스와 비교를 좀 해보자면,
- 이병헌 vs 정우성 : 근소한 차이로 이병헌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되느냐에 달렸겠지만 '스토리'가 있었던 이병헌의 캐릭터에 비해 정우성은 그냥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 특히, 액션의 최대 필요조건인 '달리기' 할 때의 모습은 너무너무너무 부자연스럽다. (모 게시판에서 봤던 '감독님 정우성 대사 할 때 자막 좀 깔아주세요. 뭐라 하는지 안들려요' 댓글에서 빵 터짐)
- 김태희 vs 수애 : 남자 주인공(이병헌, 정우성 역)과 썸씽이 발생하는 상대 역할은 단연 수애의 압승이다. 아이리스에서 보여줬던 김태희 언니의 그 손발 오글거리는 여러가지 설정들을 수애 언니는 마치 '타고 난'듯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그래서 더 예쁘고, 멋있게 보인다.
- 김소연 vs 이지아 : 사랑 할 수 없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그 복잡하고도 미묘한 눈빛의 김소연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에 비하면 이지아는 아직도 한참 다듬어야 하는게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아이리스 최대의 수혜자는 김소연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 김승우 vs 차승원 : 두 배우 모두 '평소 코믹 캐릭터도 잘 소화한다'는 관점에서 봤을때,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카리스마 돋는 차승원의 캐릭터 설정은 극초반 충분히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어쩔때보면 뼈속까지 '악역'이 아니었을까 착각이 들 정도.
5.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이 부족하다.
확실히 이런류의 드라마에서 여자들이 등장인물의 러브라인 또는 스토리에 집중 한다면, 남자들은 디테일을 꼼꼼하게 따지는 버릇들이 좀 있다. 말도 안되는 총격장면이 나올때마다 미드 24를 들먹거리는가 하면, 눈에 불을 키고 '옥의 티'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어찌보면 죄다 남자들이 아닐까 하는 측면에서 '간접'광고 노출보다 디테일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닐지...(개인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총질 할 때 '좀 아껴가며'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영화 '못말리는 람보' 이후로 이렇게 난사하는 총질은 처음봤기에 좀 당황스러울 정도...)
끝으로,
왜 자꾸 드라마에 아이돌이 등장해서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진심 모르겠다. 죽어라고 연기만 파고 있는 연기자들이 해도 '발연기' 논란이 끊이지를 않는 마당에 책 한번 제대로 읽은적 없어 보이는 아이돌들을 굳이 출연시키려는 의도를 제작사와 기획사에 묻고 싶다.
그리고 하나 더. 첩보물의 대세가 되어버린 '반전'.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좀 어설프거나 허접하지 않게 잘 짰으면 좋겠다.
anyway...
담주부터는 종반을 향해 가는 역전의 여왕 본방사수 해야겠다. 아테나는 그냥 재방송 보믄 돼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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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가 끝났다.아이리스가 끝났다.
Posted at 2009/12/18 14:58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
닥본사 라는 말이 있다. '닥치고 본방 사수'라는 신조어인데, 주로 인기 있는 드라마를 재방송이나 다운로드가 아닌 본방송 시간에 보자는 매니아들 사이에서의 캠페인(응?) 비슷한 것을 말하는것 같다...ㅋㅋ
아이리스를 보는 내 자세가 그러했다. 닥본사.
재밌어서 봤냐고? 아니...좌소연 / 우태희 때문에 본거지. (곁다리로 승희 친구 그 NSS 요원도...풉~)
뭐 드라마는 기획때부터 외화벌이를 위해 시작 된 프로젝트라서 '스케일'을 크게크게 부풀리다 보니, '디테일'은 아주 개무시를 해버린 탓에 초반부터 여기저기서 구멍이 뻥뻥 뚫리는 상황이었지만, 그 왜 있지 않은가...막장 드라마를 대하는 우리들은 오지게 욕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하는...으흐흐
암튼, 제작사는 200억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은 이번 K7/초콜렛폰/시스코/가든5 공동 CF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심지어 방영전에 외화벌이를 위한 영업을 끝낸 모양이니, 부가가치 또한 엄청난 그야말로 효자가 된 것일게다. (개인적으로 PPL에 큰 반감은 없지만, 인간적으로 봤을때 아이리스에서의 PPL은 내가 여태 봐 온 어떤 드라마보다 심각하고, 강력했다. - 이병헌이 K7 몰고 댕기는 모든 장면은 그대로 CTRL+C, CTRL+V 해서 광고로 내보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시즌2를 만든다는 소문도 있고, 이병헌은 시즌2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 (하긴 옛여친 때문에 영화고, 뭐고 할 기분이겠는가?) 만약 진짜 시즌2를 제작한다면 나는 뭐 크게 바라지는 않는다.
- 작가 또는 감독 교체 (허술함의 극치를 보여줬던 디테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스탭)
- 원작보다 스케일을 좀 작게 할 것.
- 김소연은 2시즌에서도 그냥 써주면 안되겠니? 흐흐 (김소연이야 말로 아이리스 최대의 득템)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는 또 불평불만을 터뜨릴지언정 시즌2를 기꺼이 닥본사 해줄 의향이 있다.
왜냐면... 아내의 유혹을 그렇게 까면서 봤지만, 천사의 유혹도 죄다 봤걸랑...흐흐
덧) K7 유리창은 역시 방탄유리가 아니었....;;;; (광화문 총질 장면을 회상하며...갸우뚱~)
아이리스를 보는 내 자세가 그러했다. 닥본사.
재밌어서 봤냐고? 아니...좌소연 / 우태희 때문에 본거지. (곁다리로 승희 친구 그 NSS 요원도...풉~)
뭐 드라마는 기획때부터 외화벌이를 위해 시작 된 프로젝트라서 '스케일'을 크게크게 부풀리다 보니, '디테일'은 아주 개무시를 해버린 탓에 초반부터 여기저기서 구멍이 뻥뻥 뚫리는 상황이었지만, 그 왜 있지 않은가...막장 드라마를 대하는 우리들은 오지게 욕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하는...으흐흐
암튼, 제작사는 200억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은 이번 K7/초콜렛폰/시스코/가든5 공동 CF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심지어 방영전에 외화벌이를 위한 영업을 끝낸 모양이니, 부가가치 또한 엄청난 그야말로 효자가 된 것일게다. (개인적으로 PPL에 큰 반감은 없지만, 인간적으로 봤을때 아이리스에서의 PPL은 내가 여태 봐 온 어떤 드라마보다 심각하고, 강력했다. - 이병헌이 K7 몰고 댕기는 모든 장면은 그대로 CTRL+C, CTRL+V 해서 광고로 내보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시즌2를 만든다는 소문도 있고, 이병헌은 시즌2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 (하긴 옛여친 때문에 영화고, 뭐고 할 기분이겠는가?) 만약 진짜 시즌2를 제작한다면 나는 뭐 크게 바라지는 않는다.
- 작가 또는 감독 교체 (허술함의 극치를 보여줬던 디테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스탭)
- 원작보다 스케일을 좀 작게 할 것.
- 김소연은 2시즌에서도 그냥 써주면 안되겠니? 흐흐 (김소연이야 말로 아이리스 최대의 득템)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는 또 불평불만을 터뜨릴지언정 시즌2를 기꺼이 닥본사 해줄 의향이 있다.
왜냐면... 아내의 유혹을 그렇게 까면서 봤지만, 천사의 유혹도 죄다 봤걸랑...흐흐
덧) K7 유리창은 역시 방탄유리가 아니었....;;;; (광화문 총질 장면을 회상하며...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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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본부 외인구단. 얼척이 없구나.M본부 외인구단. 얼척이 없구나.
Posted at 2009/06/22 12:20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원작을 너무 사랑했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 드라마 제작 소식이 처음 들릴때 '드라마로 만들긴 좀 어렵지 않나?'
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나의 소년시절 큰 부분을 차지했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료 다시보기'까지 정성을 들여가며, 시청을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돈삽질)
드라마가 한창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부터 시작해서 캐스팅에 대한 끊임없는 노이즈들이 흘러 나오면서, 드라마의 시청률은 회를 거듭 할수록 낮아져만 가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기심과 원작에 대한 향수로 시청을 시작했다가, 나처럼 급 실망했으리라...)
급기야, 20부작을 16부작으로 줄여서 조기종영 한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와중에 이런 소문들은 마지막 방영분 촬영을 거의 마친 상태에서 터지기 시작했다), 해당 방송국 홈페이지 게시판은 조기종영에 대한 열혈 애청자들이 적어놓은 성토의 글로 도배가 되기 시작했다.
희미한 원작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서부와 유성의 마지막 승부에서 1루수 오혜성은 극단적인 전진수비 끝에 마동탁의 타구에 맞아 시력을 잃고(타구에 눈을 맞아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에서 다른 수비들에 의해 마동탁이 아웃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을 쥐고 놓지 않는 오혜성....), 손감독은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로 죽는다. 그 때의 그 비장미가 어린 나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 할 정도이니...
그런데,
어제의 마지막 장면은 마치 '해피엔딩 비슷하게 대충 마무리를 부탁해' 라고 청탁이라도 받은 것 마냥 어이없고, 어색했다.(와중에 4부를 줄인 이유 때문인지 말도 안되는 화면의 짜깁기는 도저히 용서가 어려운 형편이었다.)
도대체...마지막에 야구장에서 나누는 백두산과 오혜성의 그 '공익광고' 스러운 대사는 뭐란 말인가? -_-;;;;
물론,
드라마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똑같이 계승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고, 원작을 베이스로 더 재밌어 진다면 나는 굳이 반대하지 않는데...16부를 진행하는 내내 원작에서의 그 비장미는 단 한번도 느껴지지 않다가, 시청률을 운운하며 퍼질러 놓은 스토리마저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어처구니 없이 끝내버리는 모습이라니...
작가와 제작진에게 묻고 싶다. 진정 당신들이 처음부터 기획했던 외인구단의 마무리는 그러했느냐고...
* 애초에 초 울트라급 자본 투여와 신중하고 짜임새 있는 기획을 할 예정이 아니었다면, 외인구단은 그냥 전설속에 그대로 놔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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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24' 7시즌을 끝냈다. (살짝 스포)미드 '24' 7시즌을 끝냈다. (살짝 스포)
Posted at 2009/06/05 00:59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
미쿡에서 방송이야 진작에 끝났지만, 나는 어제밤에 졸린눈을 부비며 7시즌을 시마이 했다.
1시즌때부터 24를 재미있게 봤던 이유,
- 빠른 스토리 전개
- 비교적 예상하기 쉽지 않았던 반전
- 블록버스터급 돈지랄(-_-;)에 따르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스케일 등등이었고,
7시즌까지 보면서 쭈욱 짜증스러웠던건...
- '도대체 1개 시즌의 전체 스토리를 생각은 하고 만드는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 중간중간의 어이없는 변수들.
그리고 그 변수에 따른 억지춘향 스토리의 이어짐 (심지어 7시즌에선 죽은줄 알았던 그 누군가가 다시 나오고...)
- 천편일률적인 CTU의 범인 검거 방식에서 오는 스토리의 진부함. (얘네들은 인공위성이랑 고속도로 감시카메라
없으면 절대로 일 못함)
- 딸래미 킴 바우어. -_-;;;
특히 7시즌에서는 비교적 초반부에 큰 사건을 하나 후딱 해결하길래 "어라...나머지 에피소드에선 대체 뭘 할려고???" 라는 씰데없는 걱정까지 했었는데...역시나 억지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은 초반의 긴장감을 확 반감시켜 버리면서 "또...또....이런식이지"
7시즌에서 우리의 바우어 횽은 눈에 띄게 늙어버렸다. (뭔가 마음고생이 있었던거야...잭?)
그래서 그런지 각종 액션들도 예전만큼 현란하지 못하고...
혹시, 8시즌이 제작 된다면...
부디...."핵심이 되는 큰 사건"과 자연스럽게 양념 역할을 하는 작은 에피소드들로 시즌 전체가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7시즌처럼 그렇게 "다 해결된거니?" 라고 물어보니, 얼굴 가리고 목소리 변조 한 '진짜 악당'들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당황시키지 말구 말이다.
아....이제 또 무슨 낙으로 긴긴 밤을 보낸담...ㅠ.ㅠ
** 그나저나 24에서 시간 카운트 하면서 다음 scene으로 넘어갈 때마다 4분씩 뛰어 넘긴다는 사실을 이번 시즌에
처음 알게 되었다는...-_-;;;
1시즌때부터 24를 재미있게 봤던 이유,
- 빠른 스토리 전개
- 비교적 예상하기 쉽지 않았던 반전
- 블록버스터급 돈지랄(-_-;)에 따르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스케일 등등이었고,
7시즌까지 보면서 쭈욱 짜증스러웠던건...
- '도대체 1개 시즌의 전체 스토리를 생각은 하고 만드는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 중간중간의 어이없는 변수들.
그리고 그 변수에 따른 억지춘향 스토리의 이어짐 (심지어 7시즌에선 죽은줄 알았던 그 누군가가 다시 나오고...)
- 천편일률적인 CTU의 범인 검거 방식에서 오는 스토리의 진부함. (얘네들은 인공위성이랑 고속도로 감시카메라
없으면 절대로 일 못함)
- 딸래미 킴 바우어. -_-;;;
특히 7시즌에서는 비교적 초반부에 큰 사건을 하나 후딱 해결하길래 "어라...나머지 에피소드에선 대체 뭘 할려고???" 라는 씰데없는 걱정까지 했었는데...역시나 억지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은 초반의 긴장감을 확 반감시켜 버리면서 "또...또....이런식이지"
7시즌에서 우리의 바우어 횽은 눈에 띄게 늙어버렸다. (뭔가 마음고생이 있었던거야...잭?)
그래서 그런지 각종 액션들도 예전만큼 현란하지 못하고...
혹시, 8시즌이 제작 된다면...
부디...."핵심이 되는 큰 사건"과 자연스럽게 양념 역할을 하는 작은 에피소드들로 시즌 전체가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7시즌처럼 그렇게 "다 해결된거니?" 라고 물어보니, 얼굴 가리고 목소리 변조 한 '진짜 악당'들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당황시키지 말구 말이다.
아....이제 또 무슨 낙으로 긴긴 밤을 보낸담...ㅠ.ㅠ
** 그나저나 24에서 시간 카운트 하면서 다음 scene으로 넘어갈 때마다 4분씩 뛰어 넘긴다는 사실을 이번 시즌에
처음 알게 되었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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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대로의 추억으로 남겨야 할 드라마 - 2009 외인구단원작 그대로의 추억으로 남겨야 할 드라마 - 2009 외인구단
Posted at 2009/06/02 12:46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나 어렸을적엔 요즘처럼 TV에서 드라마를 많이 하지도 않았고 비교적 밤늦게 하는 재미있는 드라마들은 부모님의 태클 때문에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운받아 볼 형편은 더더욱 아니고...)
덕분에 내가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은 고작해봐야 동네 만화방 아니면 이문세 아저씨가 진행하는 '별밤' 과 이종환 아저씨의 '디스크쇼 공개방송' 정도가 전부였었다. (이택림 아저씨 요새 뭐하나??)
특히, 허영만 아저씨와 이현세 아저씨의 만화들은 암울했던 우리들에게 일주일을 살아 갈 영양분을 공급 해주는 공기같은 존재였고, 비타민 같은 존재였으니...-_-;;;
지금이야 스토리도 거의 기억이 안나고,
그저 기억나는 것이라곤 하극상의 까무잡잡+곱슬머리와 살기등등 외팔이 아저씨의 말도 안되는 한 손 타법,
그리고 밤이나 낮이나 썬그라스 끼고 후까시 잡던 손감독의 포스 등등이 전부지만...
어찌됐든 기억속에 희미해져 영원히 잊혀질것 같았던 그 외인구단을 M본부가 드라마로 제작한다길래,
속으로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을 가지고 첫 회를 기다렸었다.
'비슷한(개인적으로 별로 비슷하다고 생각지도 않지만) 놈으로 갖다 붙이기'에 급급했던 캐스팅 덕분에 윤태영은 1회가 방송되기 전부터 죽어라 까이기만 하고...(머리만 삐죽거리면 까치냐고...-_-;;;)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듣보잡'이던 엄지동생 현지를 억지로 3각관계에 우겨 넣으려고 비중을 높인거까진 좋은데,
이 언니는 1회때부터 시종일관 기뻐도 슬퍼도 질질 울기만 해서, 보는 사람의 짜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마동탁 얘기는 별로 꺼내고 싶지도 않다. (솔직히 그 양반이 누군인지조차 모른다)
게다가,
원작이 만화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2009 외인구단에서의 CG는 정말이지 누가봐도 "아! CG" 라고 생각 할 만큼 시대와 기술의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데에 큰 문제가 있다. 앞에서 말했던 '원작이 만화니까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도 말이다. (발CG 등장)
은하철도999와 독수리5형제 등 그 시절의 나를 숨쉬게 만들어줬던 추억속의 '명작'들이 모 방송국에서 다시 방송을 하고 있지만, 나는 그것들의 재방송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재구성이나 새로 제작된 것도 아니고 심지어 화질조차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시절의 로망'이 깨어져버릴까 두려워서...
외인구단의 제작발표 소식에도 그랬어야 했었다.
피천득님의 인연에 나오는 '아사코와의 세번째 만남'같은 2009 외인구단과의 만남은 또 그렇게 내 어린시절 추억 한 자락을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최익성, 김완태...늬들이 고생이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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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밤시간엔 '타짜'와 '에덴의 동쪽'등 워낙 대작 드라마들이 경쟁하고 있었고,
'그들이 사는 세상'은 꽤 늦은 애매한 시기에 후발로 뛰어들었다.
노희경 + 표민수 커플은 늘 내 감성코드와 잘 맞는다고 스스로 생각했었기에 미련없이 예슬언니를 배신하고
'그사세'에 눈길을 주기로 한다.
큰 줄기는 얼마전에 했던 '온에어'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온에어가 연예계 전반을 다뤘다고 본다면
그사세는 '방송국' 또는 '드라마 제작국'에 좀더 집중했다고 할까...
노희경 드라마가 늘 그렇지만 뭐 특별히 불륜이나 비현실적인 인간관계는 보이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럴 수 도 있겠네' 또는 '저런 애들도 있을법하군' 하는 정도.
언론에서는 '미드식 구성'이니 뭐니 그래서 시청률이 저조하니 어쩌니 말도 안되게 조명을 하지만,
저게 어딜봐서 미드식 구성이니? 기자 너 미드를 보긴 본거냐? 응?
대사는 참 노희경선생스럽게 맛깔지고 군더더기가 없다.
다만, 대사중에 가볍게 던지는 욕설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어떠냐 뭐...어린이 드라마도 아니고 밤늦게 하는
어른용 드라마인데...난 그런거 상관없다.
다만,
송혜교는 대사를 좀 천천히, 아니 적어도 니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우리도 인지할 수 있도록 대사를 쳐달라.
마지막으로 시청자 게시판을 보니 이런글이 있더군.
"현빈은 잘생겼는데, 키까지 크다"
"송혜교는 예쁜데, 글레머이기까지 하다"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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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태클은 아니구요. 그사세는 미드 형식으로 구성된 드라마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미니시리즈 는 총 16부작 으로 이야기의 반복은 주 형식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미국드라마의 경우 많은 회와 더불어 1편식의 각각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있거든요. 나래이션 형식, 그리고 여러 화면분할 방식도 미국에서 처음 쓰였던 것입니다. 그사세를 보시면 각 회마다 주제가 있고 그것에 맞게 이야기가 돌아가죠. 쉽게 예를 들자면 혹시 미드 '로스트'를 보셨는지? 로스트를 보시면 각 회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래이션 형식으로 끌고 가고 있죠. 그사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사세를 보시고 미드형식이 절대 아니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드라마를 잘 모르시는것 같다는 말씀을 과히 드려도 될지............ 기존 한국드라마와는 다른 이야기구성을 보실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드라마와 비교하면서 보세요 그럼 더 쉽게 들어올테니깐..
[너는 내 운명]의 미스캐스팅?[너는 내 운명]의 미스캐스팅?
Posted at 2008/05/07 21:09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퇴근을 일찍 하다보니, 평생 안보던 일일연속극을 다 보고....이러고 있다 ㅠ.ㅠ
마침 K본부에서 엄청난 시청률속에 마무리 된 '미우나 고우나'의 후속작 '너는 내 운명'에
소녀시대 윤아가 나온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첫회부터 눈여겨 보는중인데...
극중 윤아는 교통사고를 당한 여의사로부터 각막을 이식받은 고아 출신 억척소녀로 나온다.
그런데 말이다 윤아야.
니가 드라마에서 하고 나오는 차림새가 너무 고급스럽고 부유해 보인단 말이다.
어딜봐서 니가 지지리 고생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니?
그런 "있는 집 딸래미"의 모양새를 하고 과일박스 들구 배달 댕긴다는 설정 자체가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거든?
도대체 연출자는 생각을 하고 캐스팅을 한 것인지? 윤아의 코디와 매니저들은 모니터도 안하는건지?
그냥...억지로 억지로 "얘는 불행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녀에요" 라고 이미지 각인시키면,
우리는 '아하...그런거구나...그런거였구나' 하면서 멍때리고 드라마를 봐야 하는거니?
요즘 드라마 보는 시청자들은 그 옛날 '바보상자' 시절의 멍때리는 시청자가 아니란 말이다.
꽤나 까칠하고, 현실적인 사람들이란 말이지....
'미우나 고우나'의 시청률이 부담 많이 됐겠지....그 시청률을 이어가야 하는 심정은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누가 봐도 '강남에서 쫌 사는 집안의 딸래미' 같은 외형의 윤아를
그 역할 찍어 바르기엔 매우 많이 억지스럽구나.
뭐....어쩌겠니, 생각없이 캐스팅 한 연출진 때문이라고 해야지 뭐....
이제와서 여자 주인공을 바꿔치기 할 수 도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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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요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
Posted at 2007/06/18 22:45 | Posted in 미디어/드라마목욕탕집 남자들을 볼때의 그 신선하다거나 나름 시대상을 반영하는 생각을 발견할 수 없다.
그냥, 그저그렇고 시시껄렁한 불륜의 이야기를 특유의 말빨속에 녹이려고 하는 느낌이랄까?
예전 그 양반의 드라마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감탄하면서,
"아...말이란걸 이렇게 작품으로 포장할 수 도 있는거구나." 느끼게 했었는데,
그리고 언젠가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드라마속 배우들의 대본에 빼곡하게 적혀있던 배우들의
동선까지 지시하던 그 양반의 치밀함은 그 횟수를 거듭하면서,
'혹시 치밀함이 아니라 오래된 작가의 지독한 까탈스러움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한다.
뭐 작가 나름대로의 세계관이 있을 것이고, 작품을 만드는데 철학이 있겠지만,
최근까지의 몇몇 작품에서 보여진 그 특유의 독설은 이제 더이상 '인기작가'라는 수식어만으로
포장되서 검증되지 않은채 공중파를 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다.
안그래도 복잡하고, 우울하고, 뭐 하나 즐거울거 없는 세상에 드라마들마저 온통 회색뿐인
저녁시간대의 TV가 오늘은 유난히 짜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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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내가 드라마를 직접 접하게 되는 경로는 "바이럴"이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귀찮음이 상당히 늘어났다는 증거일텐데...
어쨋든,
이 드라마 역시 언론의 갖가지 사탕발림과 주위의 권유에 의해,
무려 7개의 드라마(CSI 라스베가스/뉴욕/마이애미, 24-시즌6, 프리즌브레이크-시즌2,
하우스-시즌3, 거침없이 하이킥)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_-;
드라마를 보는 습성이 "다음주에 계속..." 되는 걸 매우 싫어하기에, 보통은 드라마가 다 끝나거나
시즌 하나가 마무리되면, 그때 왕창 구해서 폐인처럼 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한참 방영중인 이 드라마도 역시 그 '결과'가 너무너무 궁금하여 일본판을 구하고 말았다. -_-;;;
아아....결과를 알아버린 상태에서의 시즌 진행은 참 가혹하다. (정말 이젠 이런짓 하지 말아야지)
아무튼, 구성 매우 탄탄하고, 등장하는 여배우들 이쁘고, 본인이 살짝 선호하는 '정치 드라마' 라서
또한 마음에 든다.
예측컨데, 대략 2~3일후면, 끝을 보게 될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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