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렇게 꼰대가 되어간다. ㅠㅠ

귀찮은 악재수집 2020. 10. 29. 16:35

※ 참고로 이 포스팅은 2019년 11월 3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것이며 티스토리로 옮겨온 것.

 

예를들면 그런거다.

유튜브에서 먹방을 보고 있다가도 화면속 밥 먹는 자의 젓가락질이 계속 눈에 거슬려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질 않으면서, '아. 맞다. 그러고보니 먹방이랍시고 영상 올리는 애들 중에 젓가락질 제대로 하는 자가 몇이나 있었던가' 하는 말도 안되는 시비거리를 떠올리면서도 또 다른 한 구석에서는 그래 DOC 엉아들 말처럼 '젓가락질 잘해야 밥 잘 먹는건 아니니까' 넘어가자. 하는 식. 

(변명을 좀 하자면 젓가락질이 영 어색하고 이상한 애들은 높은 확률로 음식을 질질 흘리면석 먹는 경우가 잦다. 이게 꼴보기 싫은듯.)

2+2 종대로 좌석이 배치 된 광역버스를 타고 다녀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종점이나 기점에서 버스가 출발하면서 승객이 점점 차게 되면 사람들이 창쪽이 아닌 복도쪽으로 앉는다는 사실을. 한 술 더 떠 창쪽 옆자리에는 가방을 던져놓고 쳐잔다. 이건 앞으로의 정류장에서 탑승 하게 될 승객들에게 '내 옆자리에는 아무도 앉지말라'는 무언의 압력 같은거다. 이런 매너는 좀 어릴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치면 어떨까....

하지만,

더 나이 먹어도 대중교통에서 빈 자리에 가방을 던져 확보 한다던가, 이어폰도 없이 유튜브 방송을 틀어놓아 모든 승객들과 방송 내용을 공유 한다던가 하는 막장 짓은 죽을때까지 하지 말아야지.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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